[충청투데이 인택진 기자] 충남 당진시의 왜목항과 한진포구가 어촌뉴딜300 사업에 선정됐다. 어기구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충남 당진시)은 당진시의 석문면 왜목항과 송악읍 한진포구가 12일 해양수산부가 선정한 2020년 어촌뉴딜300사업 신규대상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해마다 1월 1일이면 노적봉 촛대 바위사이로 해가 떠오르는 환상적인 아름다움을 연출해 전국각지에서 수만명의 인파가 찾는 주요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는 왜목항은 이번 어촌뉴딜300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국비 59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89억원이 투입돼 요트 투어링, 부잔교, 경관·수중 조명 시설 등이 설치되며, 마리나 전망센터와 워크길, 주차타워, 독살 갯벌장 등이 조성된다.

또한 최근 서해안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각광 받고 있는 한진포구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국비 57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81억원을 들여 호안 및 주차장 정비, 한마음 공간과 복합센터 조성 등의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당진시는 지난해 난지도가 어촌뉴딜300 사업에 선정된 데 이어 올해에는 두 곳이 추가로 선정되는 기쁨을 안았다.

당진=인택진 기자 intj469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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