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조재광 기자] 충주시가 12일 충북도청에서 열린 '2019 생산적 일손봉사 대상 시상식'에서 4개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충북도는 지난 2017년부터 생산적 일손봉사 확산과 이웃사랑 지역발전에 헌신해 온 개인과 단체를 발굴해 '생산적 일손봉사 대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있다.

이에 충주시는 일반개인, 일반단체, 학생단체, 자원봉사자 단체 등 4개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일반단체 부문에서는 충주시새마을협의회(회장 장상규)가 압도적인 일손 돕기 활동 참여와 각종 미담사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대상을 수상했다.

일반개인에서는 중앙탑면의 김기웅군이 적극적인 일손돕기와 다양한 자원봉사 참여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학생단체 부문에서는 한성대학교 총학생회가 대상을 받았다.

한성대 총학생회 300여 명의 학생들은 지난여름 충주 농가를 방문해 부족한 일손을 도왔으며, 지난달 충주시와의 자매결연 협약을 맺은 후 지속적인 일손 나눔을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자원봉사단체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오뚜기봉사단(대표 최정자)은 노동인력이 부족한 과수농가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생산적 일손봉사를 실시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이상록 경제기업과장은 "각 단체 및 봉사자들이 적극 협조하고 참여한 덕분에 4개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하게 쾌거를 이뤘다"며 "생산적일손돕기 봉사활동에 내일처럼 참여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리고 내년에도 생산적 일손돕기에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충주=조재광 기자 cjk923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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