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최정우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수도권본부 대강당에서 ‘민간과 함께 가는 해외시장 개척길 설명회 및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공단은 이번 토론회에서 민간기업과의 해외시장 공동진출 청사진을 발표하고, 민관 합동추진단인 팀 코리아(Team Korea) 구성과 효율적인 해외진출 방안에 대한 토의를 진행했다.

정부 및 관련 기관들과 함께 주도적으로 사업을 개발해 사업형성 초기단계부터 민간기업과 동반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또 민간기업이 공단 주최의 철도학교 등 글로벌 연수사업에 참여하여 미개척시장인 개발도상국과의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도록 하는 방안을 제안하고, 철도분야 해외사업 전문 인력풀을 구성해 공단과 해외 민관합작투자사업의 전문 인력을 보강하는 방안에 대해 소개했다.

김상균 철도공단 이사장은 “공단은 철도전문 공공기관으로서 민간기업의 해외 철도시장 진출 기회를 높이는 플랫폼 역할을 수행해 신규 일자리 창출에 적극 기여하겠다”며 “민간기업들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데 필요한 도움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정우 기자 wooloosa@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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