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충남도는 해양수산부 ‘2020년(2차) 어촌뉴딜300 공모사업’과 ‘강마을 재생사업’에 7개 시·군 15개 마을이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도내 어촌뉴딜300 선정 마을은 △보령 장고도항·고대도항·호도항 △서산 구도항·벌말항(우도항 포함) △당진 왜목항·한진포구 △서천 송림항 △홍성 궁리항 △태안 대야도항·백사장항·만리포항·개목항·만대항 등 14곳이다.

해당 마을에는 총 1375억원이 투입돼 생태관광지 조성과 관광편의시설 확충, 경관 및 어시장 개선, 관광어항 육성, 해양치유생태 체험지 조성 등의 사업이 추진된다.

이와 함께 강마을 재생사업에는 아산호 내수면어업계가 선정됐으며 57억원이 투입돼 산란장과 직판장, 무용어류 가공시설, 양어장, 커뮤니티센터, 계류장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김종섭 도 수산자원과장은 “각 마을들이 계획한 사업들을 중점 추진해 주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하는 한편 남은 공모도 중점적으로 대응해 최선의 성과를 거두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앞서 올해 어촌뉴딜 사업을 보령과 서산 등 5개 시·군 마을 6곳에서 추진한 바 있으며 해수부는 이날 내년 어촌뉴딜300 사업대상으로 총 120곳의 마을을 선정했다.

조선교 기자 missio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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