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인철 공군참모총장, "확고한 군사적·정신적 대비태세 각오 다질 것"

[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공군은 창군 70주년을 맞아 12일 공군본부(이하 '공본') 대회의실에서 원인철 공군참모총장 주관으로 확고한 군사대비태세 유지를 위한 공군 지휘관회를 개최했다.

이번 지휘관회의는 공본 주요 직위자와 독립전대급 이상 부대 지휘관이 참가하여 국민의례, 군사대비태세 현황 브리핑, 2019년 업무분석 및 2020년 업무계획, 특별주제 발표 및 토의, 참모총장 훈시 순으로 진행하며, 참모총장 지휘의도를 전파하고 업무를 분석했다.

원 총장은 이 자리에서 올 한해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하며 조국 영공방위 임무를 완수한 장병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현 안보상황에 대한 정확한 인식을 통해 확고한 군사적·정신적 대비태세를 위한 각오를 다질 것을 주문했다.

이어 원 총장은 올해는 공군 창군 70주년이자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로, 다양한 행사를 통해 창군 70주년을 기념하고 신규 도입 전력을 적기에 전력화하여 미래 창군 100주년을 준비하는 토대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진행된 ‘2019년 업무분석 및 2020년 업무계획’에서 참석자들은 올해 업무성과와 교훈을 면밀히 분석하고 내년도 공군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토의했다.

한편, 공군지휘관회의에 이어서 공군작전사령관 황성진 중장 주관으로 예하 작전부대 주요 지휘관 및 작전참모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작전지휘관회의가 진행됐다. 회의에서는 군사대비태세 중점사항과 내년도 주요 작전 및 훈련계획을 공유하고, 전방위 위협에 대비한 최상의 전투수행능력 유지와 안정적 부대운영을 위한 작전지침 전달과 의견 수렴의 시간을 가졌다.

계룡=김흥준 기자 khj5009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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