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대전 방동저수지 진입로와 유성천 산책로 일원에 범죄와 안전사고 예방 등을 위한 보안등(가로등)이 설치된다.

12일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대전 유성갑)에 따르면 내년 정부 예산에 대전 방동저수지와 유성천 일원 보안등 설치를 위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5억원이 확보됐다.

방동저수지 일원은 조도불량으로 안전사고 위험이 높았으며, 유성천 산책로 역시 조명시설이 전무해 야간 이용자의 보행이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예산 확보로 방동저수지 진입로 일대 가로등이 추가 설치되고, 유성천 일원의 보안등도 LED보안등으로 교체될 예정이다.

조 의원은 “지난 10월 방동 주민 간담회를 통해 해당 사업의 필요성을 느꼈고, 행안부 특교 확보를 위해 노력했다”며 “보안등 설치로 지역의 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게 되어 다행스럽다”고 말했다. 나운규 기자 sendm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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