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이필용 전 음성군수<사진>는 12일 오전 음성군청 상황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이 전 음성군수는 "2020년 4월 15일 치러질 제21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새로운 정치, 서민이 살기좋은 정치를 실현'하기 위해 대장정에 나섰다"며 출마의지를 피력했다.

두 번의 도의원, 두 번의 군수를 지낸 이 전 군수는 "지방행정의 장·단점과 지역현안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중앙정치에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중부3군도 이제 새로운 도약이 필요하다"며 “수도권 전철시대 개막, 증평~이천호법 구간 중부고속도로 8차선 확장, 중부3군이 공동 번영할 국가 산업단지 조성, 수도권 근교농업과 저수지를 이용한 관광자원화 개발 등에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농민·서민·장애인·청소년 등 사회적 약자의 이익을 대변하는 국회의원, 중앙정치에서 존재감 있는 국회의원이 되어 중부3군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의 중심 거점이 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음성=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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