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최정우 기자] 한국철도가 내년 설 승차권 예매를 내년 1월 7~8일 온라인(PC·모바일)과 지정된 역 창구 및 승차권 판매대리점에서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내달 7일에는 경부·경전·동해·충북선 등의 승차권을, 8일에는 호남·전라·강릉·장항·중앙선 등의 승차권을 예매한다.

예매 대상은 내달 23~27일 운행하는 KTX·새마을·무궁화호 열차와 관광열차의 승차권이다.

명절 온라인 예매는 대부분 승차권이 1시간 이내에 매진됨에 따라 이번 설부터는 온라인 예매 종료 시간을 오후 1시로 2시간 앞당긴다.

한편 한국철도는 설 승차권의 편리한 온라인 예매를 위한 '설 승차권 예매 전용 홈페이지'를 내달 3일 오후 2시에 사전 오픈한다.

이선관 한국철도 고객마케팅단장은 “열차로 고향을 찾는 분들이 승차권 예매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사전에 꼼꼼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최정우 기자 wooloosa@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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