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충남도 동물위생시험소(소장 김영진)는 12일 시험소 회의실에서 시·군 방역담당자와 축산생산자 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가축전염병 지역예찰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AI),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가축전염병 방역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효율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ASF 유입차단과 AI청정화 유지를 위해 상시방역 추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지난 9월 16일 경주 파주 양돈장에서 시작된 ASF가 현재 진정국면에 돌입했지만 여전히 야생멧돼지에서 ASF 항체가 발견돼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이들은 또 국내외 주요 가축전염병 발생 동향을 공유하고 전염병 발병 위험 농가를 중심으로 체계적인 방역 대책을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김대환 기자 top736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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