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사회복지시설 수급자 3만 4428명에게 사업비 6억 3200여만원을 들여 마스크 155만 4606매를 구입해 1인당 1차 23매, 2차 22매 등 총 45매를 지원한다. 보급되는 마스크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미세먼지 차단 효과를 인증받은 KF-94, KF-80의 보건용 마스크다. 마스크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사회복지시설을 통해 전달한다.
청주시 관계자는 “내년에도 미세먼지로부터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사업비 18억 4700만원을 투입해 계속 지원할 계획”이라며 “미세먼지가 발생하는 날에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예방수칙을 꼭 지키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시는 미세먼지가 심한 날 △외출 자제하기 △물과 비타민C가 풍부한 과일ㆍ야채 섭취하기 △환기, 실내 물청소 등 실내 공기 질 관리하기 등을 권장하고 있다.
송휘헌 기자 hhsong@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