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희도 기자] 충북도는 13일 충주시 연수자연마당에서 ‘국립충주기상과학관’ 준공식을 개최한다

주요 전시시설로는 △상설전시관(1관, 2관) △유아전용 체험관 △기상청 특별체험관 △지상관측·해양기상관측장비를 체험할 수 있는 야외 전시 등이 있다.

특히 상설전시관은 기상현상 중심 체험물로 구성된 5개 체험존(기온, 바람, 태풍, 구름 비, 눈)으로 이뤄져 변화하는 날씨를 따라가며 쉽고 재밌게 기상과학 원리를 체험할 수 있다.

충북도는 “도민들의 기상과학에 대한 이해 증진, 이상기후 및 위험기상에 대한 인식 확산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국립충주기상과학관은 오는 16일부터 내년 5월 초 정식 개관 전까지 입체 영상관 추가 설치 및 시범운영될 계획이다. 시범운영 기간은 평일 사전예약 단체 관람 무료, 정식 개관 이후엔 개인 및 단체관람 유료로 운영된다.

준공식에는 충북도 정무부지사, 기상청장, 청주기상지청장, 국회의원, 충주시장 등 유관기관 및 지역주민 등 약 150여 명이 참석한다.

김희도 기자 huido021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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