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환경현안 정보공유, 환경보전활동 위한 전문성 확보 모색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괴산군환경보전대책협의회는 12일 괴산청소년수련원에서 협의회 회원, 사회단체 회원,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정괴산 환경 워크숍'을 개최했다.

괴산군환경보전대책협의회에 따르면 이번 워크숍은 지역 환경현안 정보공유, 환경보전활동에 따른 전문성 확보, 회원들의 역량강화 및 화합의 장 마련을 위해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속가능한 청정괴산 건설을 위한 환경보전대책수립에 관한 주제발표에 이어, 주요 환경시책 공유 및 지역 환경현안 해결을 위한 전문가 지정토론 등이 진행됐다. 지역 환경문제 및 해결방안에 대한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도 청취했다.

안도영 협의회장은 "이번 워크숍은 환경보전에 대한 전문성과 역량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협의회 회원과 주민 간의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도 큰 의미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현재 지역의 가장 큰 이슈는 괴산읍 신기리 의료폐기물 소각장 건립을 막아내는 것"이라며, "어려운 상황에서 늘 힘과 지혜를 모아 슬기롭게 극복해 왔던 괴산군민의 저력을 이번에도 보여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괴산=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