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운선 기자] 진천소방서는 지난 6일 축사 화재 발생에 따른 겨울철 화재 주의를 특별히 당부하고 나섰다.

충북 도내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250건의 축사 화재로 총 100억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으며 전기적 요인이 40.8%(102건)으로 절반 가량을 차지한다고 밝혔다.

축사는 겨울철 보온재 사용 부주의 및 노후화된 전기시설 사용 등의 원인으로 화재 발생 위험이 높으며, 화재예방 안전수칙으로는 소방시설 및 전기·가스설비 정기점검과 축사 각 동별 소화기 비치 및 점검 등으로 관계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주영국 소방서장은 “보온을 위한 온풍기 등 전열 기구는 용량에 맞게 사용하도록 하고 평소 소방과 전기시설을 정기적으로 점검해 화재예방에 노력해 주길 바란다”며 “축사 화재 안전수칙 준수와 위험요소 사전점검”을 당부했다. 진천=김운선 기자 ku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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