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대수 의원 “총 131억 5600만원”
증평읍 송산~미암리 도로개설 등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경대수 국회의원(증평·진천·음성)이 2019년도 마지막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로 총 24억원을 추가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증평군은 증평읍 송산리~미암리 일원 송산로7길~단지바우로 도로개설공사에 10억원이 확보됐다. 이에 오랜 주민숙원이었던 도로망 확충을 통해 송산리와 미암리 3200여 세대 주민들이 불편을 해소하고, 향상된 교통서비스를 제공받게될 전망이다.

진천군 특별교부세는 진천읍 성석리 일원 농산물 급식 및 유통지원센터 건립에 7억원이 확보됐다. 이를 통해 젊은 층 인구유입과 근로자 수의 증가로 인한 높은 급식 수요를 해결하고, 지역 농산물의 안정적 판로 확보로 농민들의 소득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음성군은 음성읍 사정리 급경사지 보강사업에 7억원이 확보되었다. 해당 도로구간은 암반 균열 등으로 낙석이 발생하는 등 안전사고 위험이 커 보강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로 신속한 재해예방을 통해 도로이용객들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대수 의원은 "지역현안과 숙원사업은 특별교부세가 없으면 추진이 어렵다”며 “더 많은 특별교부세를 추가 확보해 군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9년 올 한해 경대수 의원이 확보한 특별교부세 등 특별재원은 총 131억 5600만원에 달한다.

음성=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