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성우체국은 읍성읍 소재 청보리지역아동센터에서 ‘행복배달 소원우체통’행사를 실시했다. 음성우체국 제공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음성우체국은 음성군 읍성읍 소재의 청보리지역아동센터에서 ‘행복배달 소원우체통’행사를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행복배달 소원우체통’은 지역 아동센터 내 설치된 소원우체통에 아동들이 받고 싶은 물품, 환경개선, 정서적 지원 등을 소원편지로 신청하면, 사연 중 대상자를 선정해 우체국에서 소원물품을 전달해주는 행사다. 음성우체국은 지난 달 10월 말부터 청보리지역아동센터에 소원우체통을 설치해 아동들에게 소원편지를 받았다. 이어 대상자 36명을 선정하고 총 180만원 상당의 물품과 간식 지원을 실시했다. 홍철의 음성우체국장은 "음성지역 아동센터의 아이들에게 단순한 지원이 아닌 아동의 생각에 맞는 맞춤형 지원활동을 하게 되어 의미있게 생각한다”며 “아동들이 재능기부공연까지 준비해주어서 오히려 힐링 받고 가는 기분이다"고 말했다.

음성=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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