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종협 기자] 금산소방서는 11일 오전 금산군 추부면 용지리에 건초더미에 화재가 발생, 진압활동을 실시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건초더미에서 화염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는 7분만에 화재를 진압하고 드론을 활용해 현장 주변에 화재 확산여부를 확인했다.

해당 장소는 폐업된 공장으로 사람이 상주하지 않는 곳이지만 지나가던 행인이 공장내에 버린 담배꽁초에서 발화해 화재로 번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소방서 현장대응팀장은 “이번 화재는 건초더미가 13.2㎡ 소실됐고 혹시 모를 상황에 드론으로 주변을 확인해 확산된 불이 없음을 확인하고 복귀했다”며 “담배꽁초 등 작은 불씨가 큰불이 될 수 있음을 느끼고 반드시 작은 불도 확실하게 끄고 뒤돌아서 확인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고 말했다.금산=이종협 기자 leejh8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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