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32억원… 현안사업 추진 ‘청신호’

[충청투데이 노왕철 기자] 서천군이 내년도 정부예산 2132억원을 확보해 현안사업 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 이는 국가시행사업 1643억원, 지방시행사업 489억원 등으로 지난해 2055억원보다 77억원 증가, 당초 목표액인 2100억원을 넘어선 역대 최대 규모다.

특히 올해는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사업 지방이양으로 정부예산확보대상사업이 160억원 축소되는 어려움 속에서도 노박래 군수를 중심으로 전 공직자의 노력과 지역 국회의원 및 중앙부처, 충남도와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이룬 성과로 눈길을 끌었다.

군은 해양바이오뱅크 구축, 해양바이오 산업화 인큐베이터 설립, 국제적 멸종위기동물 보호센터 건립 예산 확보를 통해 미래 성장 기반을 마련했으며, 정부의 지역 밀착형 생활 SOC 확충 예산도 차질 없이 확보했다.

내년 정부예산에 반영된 국가시행사업은 국립생태원~동서천IC 국도건설(96억), 국립해양생물자원관 해양바이오뱅크 구축 및 운영(44억) 등 17개 사업 1643억원이다. 지방시행사업은 군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40억),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24억) 등 55개 사업 489억원이다. 서천=노왕철 기자 no85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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