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수섭 기자] 서산의료원(원장 김영완)은 11일 충청남도장애인체육회(회장 양승조·사무처장 변현수)와 심폐소생술 교육지원 및 응급의료지원 서비스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충청남도장애인체육회 소속 지도자 및 선수에게 심폐소생술을 교육해 응급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갖도록 하고, 장애인체육회에서 진행하는 각종 대회 및 행사에 충청남도서산의료원이 의료지원을 하는 것에 목적이 있다.

김영완 원장은 "충청남도의 산하에 있는 20여개의 단체 중 장애인체육회와 첫 번째 업무협약을 맺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장애인에게 심폐소생술을 교육하여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것은 공공기관인 서산의료원의 중요한 역할로 앞으로도 서산의료원은 충청남도의 공공기관으로써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변현수 사무처장은 "위급상황에 빠르게 대처하기 쉽지 않은 장애인들에게 심폐소생술 교육은 매우 중요한 교육이라고 생각한다”며 “공공기관인 서산의료원에서 심폐소생술 교육과 체육회의 행사에 의료지원을 해주는 것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충청남도 심폐소생술 교육을 선도하는 서산의료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의료원은 ‘나 하나로 또 한분 충남도민의 생명을 구하는’이라는 슬로건으로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통해 2019년까지 누적 인원 1만2000명을 넘어서며 충청남도의 심폐소생술 교육을 선도하고 있다. 서산=이수섭 기자 ls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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