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박기명 기자] 태안군이 겨울철을 맞아 한랭질환 발생에 대비한 예방수칙 홍보에 나섰다.

한랭질환이란 추위가 직접적인 원인이 돼 인체에 피해를 입힐 수 있는 모든 질환을 통칭하며 대표적으로는 의식변화·피로감·통증·부종·감각손실·괴사 등의 증상을 보이는 저체온증과 동상 등이 있다.

군은 한랭질환 예방을 위해 △가벼운 실내운동 △적절한 수분섭취 △균형 잡힌 식사 △실내 적정온도 18~20℃ 유지 △외출 전 체감온도 확인 △추운 날씨에는 야외활동 가급적 자제 △외출 시 따뜻한 옷 입기 등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홍보했다.

질병관리본부 통계(2014~2018)에 따르면 한랭질환자는 65세 이상이 전체 환자의 44%로 가장 많았고 주 발생장소는 실외이며 한랭질환자의 34%는 음주상태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태안=박기명 기자 kmpark31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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