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교육청이 정부세종컨벤션센터 4층 대연회장에서 세종시 혁신자치학교 교원들을 대상으로 개최한 ‘혁신자치학교 포럼’이 성황리에 마감됐다.

혁신자치학교는 4년 동안 혁신학교를 운영한 학교 중에서 종합평가를 거쳐 결과가 우수한 학교 중 희망 학교를 대상으로 교육청 심사를 거쳐 지정·운영하는 세종학교자치의 모델을 창출하는 선도학교다.

2019년도에는 연서초등학교, 연동초등학교, 미르초등학교, 온빛초등학교 총 4개교가 지정·운영됐다.

포럼 참석자들은 학교별로 여건과 특성을 살린 운영 성과를 나누며 서로 격려하고, 더불어 계속해서 추진해 나가야 할 과제들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포럼은 ‘혁신자치학교가 말하는 학교자치란’을 주제로 △3주체의 참여에 의한 학교교육과정 기획·운영·평가 영역(연동초) △수업 개선 영역(연서초) △학년교육과정 운영 영역(미르초) △학생생활교육 및 학부모 참여 영역(온빛초)에서 각각 일 년 동안의 운영 사례를 발표했다.

임전수 정책기획과장은 “교육자치의 목표가 학교자치와 학교민주주의 달성인 만큼 이번 포럼을 통해 학교현장에서 제시한 학교자치의 개념과 교육청의 역할을 잘 새겨듣고, 이를 정책에 반영해 학교자치를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강대묵 기자 mugi1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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