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공감 한마당… 애로사항 청취
기관·단체장에 시장 표창 등 수여

▲ 농협중앙회 대전지역본부는 대전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업인과 범농협 임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 농협·농업인 상생·공감 한마당'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대전농협 제공
[충청투데이 김기운 기자] 농업인들과 함께 올 한해를 되돌아 보고 서로의 노고를 치하하는 ‘대전 농협·농업인 상생·공감 한마당’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11일 대전농협에 따르면 이날 대전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대전지역의 농업인과 범농협 임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 농협·농업인 상생·공감 한마당'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2019년 한 해 동안 대전 농협이 농업인과 함께 걸어온 길을 되돌아보며, 농업인이 행복한 국민의 농협을 구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농업인 단체장, 농업인 및 조합장에게 농업에 종사하며 그간의 소회와 농업으로 인해 웃고 울었던 일들을 털어놓는 시간을 가졌다.

대규모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인이 무대에 올라 각자의 애환을 털어놓자 참석자들은 모두 본인의 경험을 되돌아보며 공감과 동시에 감동의 기립박수를 쳤다.

이와함께 농업과 농촌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큰 기관 및 단체장에 대한 대전시장 표창(9점)과 본부장 감사패(8점)를 전달했다.

전용석 농협중앙회 대전지역본부장은 “이같은 규모있는 행사에 농업인을 무대로 모셔 애환을 직접 들어보니 앞으로 대전농협이 할 일이 많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앞으로도 대전농협은 농업인에 대한 노고를 가슴으로 느끼고 끊임없이 소통하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기운 기자 energykim@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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