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대전시는 한국수자원공사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하수통합관리시스템 구축사업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지하수통합관리시스템 구축사업은 시 지하수관리계획에 따라 한국수자원공사 국가지하수정보센터에 위탁 수행했으며 △지하수정보시스템 △지하수 통합 데이터베이스(DB) △인프라 구축 등으로 이뤄졌다.

시는 지하수통합관리시스템 구축으로 각 부서 및 자치구별로 관리하던 지하수시설, 수질, 관측망 정보를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시스템은 지하수개발이용시설 허가(신고) 업무처리 시 해당지역 토지의 규제 여부와 지하수개발에 따른 주변 영향 등을 지리정보체계(GIS) 공간정보로 검토할 수 있으며 지하수이용부담금 부과시설, 공공 지하수시설, 정기수질 검사 대상시설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손철웅 시 환경녹지국장은 “대전 지하수통합관리시스템을 활용해 수질오염, 지하수 고갈 등 지하수 관련 재해에 능동적이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더 안전하고 안정적인 지하수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classystyl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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