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대전 유성갑)은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민생과 지역 현안 사업 예산을 대폭 반영했다고 11일 밝혔다.

2년 연속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한 조 의원은 국회 교육위 여당 간사로서 실질적인 정부 여당의 교육정책을 이끌면서 교육과 민생예산 확보에 집중했다.

또 대전지역 예산확보를 위해 국회 서울 사무실을 대전시 공무원의 업무 공간으로 배려하는 등 지역 예산 챙기기에도 노력했다.

조 의원은 10일 본회의를 통과한 내년도 정부 예산에 누리과정(만3세~5세 유아교육과정) 증액에 필요한 총 2470억원의 국비 예산 증액을 이끌어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학부모들의 부담을 완화하는 데 일조했다.

또 지역구인 대전 유성지역을 위한 예산으로 한국임업진흥원 임업기술 실용화센터 신규 설립을 위한 설계비 2억 8800만원을 반영하고 한밭대 ‘창의 혁신 실습관’ 증축 설계비 4억 7500만원 신규 반영, 대전 유성온천 활성화를 위한 국제 온천관광거점지구 공모사업 2억원 신규 반영 등도 성과로 꼽힌다.

조 의원은 “국민의 어려움이 조금이나마 덜어질 수 있도록 예산 확보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허태정 시장을 비롯한 대전시 공무원의 적극적인 노력 덕분에 만들 수 있었던 성과”라고 말했다. 나운규 기자 sendm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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