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센서 소재 제품화 등 예산 확보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대전시 4차산업특별시 조성사업에 대한 내년 정부 예산이 확보되면서 지역 글로벌 과학기술 연구기지 구축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11일 더불어민주당 박병석 의원(대전 서갑)에 따르면, 10일 본회의를 통과한 내년도 정부 예산에 대전시 4차산업특별시 조성사업 예산이 포함됐다.

 이번에 예산이 반영된 대표사업은 첨단센서 핵심소재 제품화 지원 사업과 대덕특구재창조 선도 사업의 일환인 출연연 국제 R&D 플랫폼 구축 사업 등이다.

 이들 사업은 정부가 그동안 사업자체에 부정적 입장을 표명해 왔지만, 박 의원의 끈질긴 설득으로 예산에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의원은 “시가 4차 산업특별시 조성을 위해 요청한 핵심 현안 사업을 해결해 대전이 글로벌 과학기술 연구기지 구축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며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돼 지역의 혁신성장 동력으로 작용함은 물론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박 의원은 또 지역구인 서갑(甲)의 대표 현안사업인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도시철도 3호선), 도마1동 도시재생 사업, 서갑지역(전역) 노후하수관로 교체 사업 등이 정상추진 될 수 있도록 일찌감치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반영시켰다. 나운규 기자 sendm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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