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충북도립대학교는 11일 대학 미래관 대회의실에서 공병영 총장과 교직원, 학생 등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학년도 캡스톤디자인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성과보고회에서는 충북도립대학교 학생들이 그동안 배웠던 지식을 캡스톤디자인(Capstone Design·창의적 종합설계)제품으로 제작하고 선보이는 자리로 꾸며졌다.

이날 성과보고회에는 창업동아리 학생들과 캡스톤디자인 프로젝트팀 등 재학생 15개 팀이 출전해 캡스톤디자인 성과를 심사위원과 관람객들에게 작품개발과정에 대해 직접 발표하고 만들어진 결과물을 직접 소개했다.

충북도립대학교는 보고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대상 1개팀, 최우수상 2개팀, 우수상 3개 팀에 대해 상장과 부상을 수여했다.

공병영 총장은 “캡스톤디자인(CapstonDesign)은 각종 산업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을 이해하고, 이를 해결해 적용할 수 있는 작품을 설계·제작하는 종합설계 교육프로그램”이라며 “충북도립대학교는 캡스톤디자인 교육과정을 적극 도입하여 학생들이 산업현장에 대한 높은 이해를 갖추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 융합 기술을 갖춘 창의적 전문직업인 양성을 위해 끊임없이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립대학교는 캡스톤디자인 과목을 운영·활성화를 통해 학생 중심 실무형 교육 내실화에 앞장서고 있다. 옥천=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