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시·도교육청 정책협의회 열어
지역별 진로교육 허브 필요 공감
내년 7월 혁신학교 교사 워크숍

▲ 충북·충남·대전·세종 등 4개 시·도교육감은 11일 충북도교육청에서 '2019년 하반기 정책협의회'를 가졌다. 사진 왼쪽부터 김병우 충북도교육감,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김지철 충남도교육감,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충북도교육청 제공
[충청투데이 김희도 기자] 충청권 시·도교육청이 내년에 교육자치 사업 추진에 협력하기로 했다. 충북·충남·대전·세종 등 4개 시·도교육감은 11일 충북도교육청에서 '2019년 하반기 정책협의회'를 열어 내년에 교육자치 학습공동체를 운영하기로 했다.

이 사업은 4개 시·도교육청이 학교 혁신 담당 장학사나 장학관 등 20여명이 참여하는 협력 시스템을 구축한 뒤 교육청별로 정한 교육자치 사업을 지원하는 것이다.

교육청별 추진 사업은 교육자치와 교육 거버넌스(대전시교육청), 교육자치와 유아교육(세종시교육청), 교육자치와 학교 체제(충북도교육청), 학교 자치(충남도교육청) 등이다. 또 내년 7월 100여명이 참여하는 혁신학교 교사 워크숍을 개최하기로 했다. 이날 협의회에서 시·도교육감들은 충북도 진로교육원의 운영상황 등 논의하며 지역별로 학생, 학부모,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진로 교육 허브의 필요성을 공감하기도 했다.

충청권 교육감은 올해 교육 혁신 전문가 네트워크 운영, 학교혁신 담당자 정책역량 강화 연수, 학교혁신문화 확산과 교원역량 강화 연수 등의 협력사업을 추진했다.

김희도 기자 huido021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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