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운선 기자] 증평소방서는 11일 영상회의실에서 화합과 공감의 소방정책 수립을 위해 소방공무원 소통채널 ‘두드림’을 운영했다.

두드림은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의견을 청취할 수 있는 다양한 공식채널을 마련해 상명하복식 일방적 조직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공식적으로 들을 수 있는 창구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2016년부터 추진 중에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소방공무원 근무환경 개선, 복지정책에 대한 고충사항 처리, 효율적인 업무추진을 위한 의견 등이 개진됐다.

두드림을 이끌고 있는 김형호 회장은 “회의를 통해 타부서 직원들과 평소 나누기 쉽지 않던 고충·의견을 교환하고 눈높이를 맞추다보니 많은 것을 이해할 수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 더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상호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증평=김운선 기자 ku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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