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7월 개소, 2022년까지 위탁 운영

[충청투데이 조재광 기자] 사회복지법인 성불복지회(대표 김효종)가 충주시니어클럽 분관을 오는 2022년 12월 말까지 운영하게 됐다.

충주시는 11일 시청 국원성회의실에서 사회복지법인 성불복지회(대표 김효종)와 충주시니어클럽 분관 운영 위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달 26일 열린 충주시니어클럽 분관 위탁기관 선정위원회에서 성불복지회에 위탁 운영을 결정했다.

충주시니어클럽 분관은 건강복지타운으로 이전하는 충주시가족센터(봉방9길 12) 청사를 개보수해 2020년 7월 개소할 예정이다.

강원도 원주시에 사무소를 둔 사회복지법인 성불복지회는 충주시 동량면 아동복지시설 진여원과 충주시니어클럽 본관을 운영하는 법인으로 영유아복지, 노인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복지를 실천하고 있는 사회복지 전문법인이다.

김효종 성불복지회 대표는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를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일자리 창출과 노인복지증진을 위한 충주시민 만족 하는 우수한 시설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길형 시장은 "충주시니어클럽 분관 신설에 따라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어르신에게 적합한 일자리와 사회참여 기회를 적극 발굴하고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니어클럽은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으로서 2년 연속 노인일자리사업 성과진단 최고등급에 선정됐으며, 충주시 노인일자리의 70% 이상을 수행하고 있다.

충주=조재광 기자 cjk923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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