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조재광 기자] 비영리민간단체인 충주열린학교(교장 정진숙)주관한 '건강올리GO 치매내리GO 미술여행GOGO' 문해교육이 11일 종강식을 갖고 마무리했다.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최하고 충주시가 후원한 '건강올리GO 치매내리GO 미술여행GOGO'는 어른신들이 클레이공예, 패브릭아트, 냅킨공예, 종이접기, 골판지공예 등 다양하고 재미있는 경험을 통해 성취감과 자존감을 높이기 위한 문해교육이다.

이날 종강식은 그동안 수고해 주신 강사와 프로그램 참여자 간에 못다한 얘기를 직접 쓴 손편지로 마음을 전하면서 울고 웃는 감동의 시간이 됐다.

이번 문해교육은 100세시대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해 다양한 주제로 창작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의 정신적 안정감 추구와 집중력과 인지능력 등 자기표현이 향상되는 치매예방 프로그램이다.

이인숙 강사는 "누구보다도 배움의 열정이 크고 최선을 다하며 어린아이와 같은 순수함으로 미술수업에 임하시는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편, 충주열린학교는 '사랑·나눔·섬김'이라는 교훈아래 충북도민의 평생교육을 통해 자존감을 회복하고 세상의 주인으로 당당하게 살아가기 위한 목적으로 2005년 개교했다. 이와 관련 문의는 043-852-3858로 하면 된다.

충주=조재광 기자 cjk923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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