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옥천군 동이면에 위치한 삼기농장는 11일 취약계층 가구에 전달해 달라며 동물복지 유정란 3000개를 옥천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전달했다.

동물복지 유정란'을 생산하고 있는 삼기농장은 로컬푸드 직매장에 유정란을 납품해오고 있다.

동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인 배우자 조도순 씨는 “홀몸어르신 지키미 활동을 하면서 어르신들께 유정란을 삶아드리니 너무 좋아하셨다”며 “더 많은 분들과 나누고 싶어서 옥천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유정란을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전달받은 유정란은 읍면 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을 통해 지역 내 홀몸어르신, 장애인, 아동·청소년 가구 등 저소득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재종 군수는 “자식처럼 소중한 동물복지 유정란을 이렇게 많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받으시는 분들이 귀한 유정란을 드시고 더 건강하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옥천=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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