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대현] 제천시가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정부가 평가한 ‘민원 행정 발전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10일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경기도청에서 열린 ‘2019년 민원공무원의 날’에서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시는 민선 7기 조직 개편으로 복합 민원 처리 부서인 신속허가과를 신설해 민원처리 기간과 절차가 크게 단축했다. 민원 접수 단계부터 검토, 처리, 결과 회신까지 한 부서에서 원스톱으로 해결하는 맞춤형 행정 서비스를 제공한 노력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경태 제천 부시장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평가에서 우리 시가 국무총리상을 받아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업무 추진으로 시민에게 도움을 주는 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 신속허가과는 이날 받은 포상금 150만원 전액을 제천시 인재육성재단에 기탁했다. 직원들은 “영예로운 포상금이 지역 인재를 양성하는 데 쓰이게 돼 더할 나위 없이 기쁘다”고 말했다. 제천=이대현 기자 lgija2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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