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홍성군은 11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올해 시범사업 참여농가 및 관내 농업인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농업 신기술 현장보급 및 우수사례 발굴을 위한 ‘2019년 기술보급분야 시범사업 종합평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종합평가회는 △작물환경 △소득작물 △농업생물 △농촌자원 △귀농귀촌 등 농업 기술보급 5개 분야에서 추진한 시범사업(총 52개 사업, 95개소)에 대해 평가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 한해 추진된 시범사업 중 우수사례 발표와 고품질 농산물 생산, 소득기반조성 등 전반에 대해 실적발표와 발전방안 토의 순으로 진행했다.

주요 우수사례로는 ‘고온기 고품질 딸기 안정적 재배기반 조성’과 ‘외부환경 데이터 기반 스마트 양액공급 시범’을 통해 고품질 딸기 안전생산 기반을 갖추고, 홍성군이 전국 대표 명품딸기 산지로의 입지를 마련했으며 ‘기능성 클로렐라 계란 생산 유통 시범’을 통해 친환경 농축산물 상품화를 이끌었다고 자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또 도시농업실증포에 분야별 우수 시범사업 성과전시와 주요 농산물 품종별 비교전시, 농산물 가공품 등을 전시해 평가회에 참석한 농업인들의 호응을 얻었다.

윤길선 소장은 “이번 평가회는 농촌지도사업에 대한 쌍방향간 정보공유의 시간을 갖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이번에 나온 여러 의견들을 다각도로 분석해 개선방안 도출과 향후 농촌지도사업에 대해 활용해 농가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홍성=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