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홍성군은 11일 보건소 중회의실에서 지속가능한 건강 친화적 정책 수립을 위한 2019년 건강도시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건강도시 운영위원회는 홍성군 건강도시 기본조례 제6조에 의거해 2017년 11월 발족되었으며, 건강도시 정책 방향 설정 및 제도 개선, 조사?연구, 사업 발굴 및 제안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운영위원회는 보건·의료·공공행정·농업·사회 문화 등 각계 전문가로 대학, 각급 기관 및 단체 등에서 위촉된 위원과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 위원 위촉장 수여, 건강도시 추진경과 및 2020년 운영 계획 보고, 사업 제안, 기타 활성화 방안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농촌지역 소생활권 단위 건강공동체 확대 방안, 고령친화형 건강도시 조성, 모든 정책 내 건강 개념 도입을 위한 건강도시 사업 발굴, 국내·외 건강도시 네트워크 활동 등의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건강도시 운영위원회 위원장 이용록 홍성부군수는 “홍성군 지역 특성에 맞는 건강도시 정책 방향 설정 및 건강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운영위원회에서 제안된 의견을 수렴해 사업에 반영하는 등 자원 간 연계 협력을 통하여 군민이 행복한 건강도시 홍성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성=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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