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최정우 기자] 코레일테크는 안전사고 예방과 열차 안전운행 확보를 위한 안전중심 경영체계를 구축한다고 10일 밝혔다.

코레일테크는 최근 정부의 비정규직 전환 정책에 따라 상시 근로자수가 5년간 4400여명 가량 늘면서 안전업무 범위 확대와 관련 관리체계 마련이 시급했다.

이에 코레일테크는 지난 달 한국철도 안전경영본부에 요청해 컨설팅을 진행하고 결과에 따라 안전문화 증진과 안전관리체계를 확립해 나가기로 했다.

우선 안전관리체계를 위해 코레일테크는 현장에서 느끼는 안전교육 실태를 측정하고 피드백 절차를 마련해 시행한다.

또 현장에서의 안전의식 자발적 고취를 위한 포상제도를 운용하고 주관본부 역할을 강화해 현장 중심의 안전경영을 통한 안전관리체계를 확립해 나갈 계획이다.

정광호 코레일테크(대표이사 직무대행)은 “조직이 확대되면서 산업재해에 대한 노력의 필요성이 계속 요구되고 있다”며 “안전관리체계 강화를 위해 중장기적 안전경영 지향점 등 계획을 수립해 나가며 철도 안전이미지를 제고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정우 기자 wooloosa@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