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소방서 박나은 대원, 소방지휘차 담당
올 7월 부임… “조금이라도 더 빨리 도착”

▲ 옥천소방서는 화재나 각종 재난출동시에 선두에 진행하면서 후속 소방차량들을 안전하게 현장까지 이끌고 가는 소방지휘차를 담당하고 있는 지방소방교 박나은(29·여) 대원이 있다. 옥천소방서 제공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누가나 한 번쯤은 싸이렌 소리를 내며 도로를 줄지어 가는 소방차들을 본적이 있을 것이다.

옥천소방서는 화재나 각종 재난출동시에 선두에 진행하면서 후속 소방차량들을 안전하게 현장까지 이끌고 가는 소방지휘차를 담당하고 있는 지방소방교 박나은(29·여·사진) 대원이 있다.

지휘차는 중앙119안전센터에 배치돼 운용되고 있는데 운전원, 지휘팀장, 화재조사관이 탑승해 현장상황파악, 상황관리, 출동차량 통제 등 역할을 하는데, 모든 소방차량이 중요하지만 지리에 대한 부담과 현장까지 최단거리 출동로를 선정하여 가야한다는 심리적인 압박감이 큰 부담이다. 박 소방교는 2017년 2월 13일 보은소방서로 초임 임용 받아 보은소방서 중앙119안전센터, 예방안전과를 거쳐 2019년 7월 16일 옥천소방서로 오게 됐다. 옥천소방서 중앙119안전센터에서 부임 받아 틈틈이 선배들로부터 운전을 배워 지난달 11일부터 소방지휘차를 맡게 됐다.

박 소방교는 “각종 재난현장에 출동함에 있어 안전하고 신속하게 출동해 조금이라도 빨리 현장에 도착하여 소방관의 도움이 필요한 곳으로 달려가겠다”며 “기회가 된다면 고가사다리차와 펌프소방차도 한 번 도전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옥천=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