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13일부터 시범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가 지역내 관광명소인 상당산성과 청남대 일원 2곳에 공공와이파이를 구축 완료하고 오는 13일부터 시범서비스에 들어간다. 공공와이파이 구축사업은 기가급 속도의 개방형 무료 공공와이파이존을 구축해 관광객 누구나 무료로 무선 인터넷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상당산성과 청남대를 이용하는 관광객은 스마트폰 기능 설정에서 ‘KOREA FREE WiFi’에서 2.4G, 5G 중 1개를 선택해 별도의 인증 절차 없이 무료로 인터넷을 사용하면 된다. 다만 강화된 보안기술이 적용돼 있지만 공공와이파이 특성상 민감한 개인정보 입력이나 금융거래를 피하는 것을 권장한다.

청주시는 관광명소를 찾는 관광객의 SNS, 블로그 등 소셜미디어를 통한 관광지 홍보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 개방형 공공와이파이를 지속해서 확대해 시민 누구나 통신비 부담 없이 무선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앞서 청주시는 지역내 모든 시내버스 436대, 문암생태공원, 오창호수공원, 수암골, 문의문화재단지, 어린이회관 등 630여 곳에 공공와이파이존을 구축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청주시 관계자는 “무선인터넷의 정보 접근성 향상과 스마트도시 구현에 앞장서겠다”며 “청주를 찾는 관광객에게 고품질 통신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휘헌 기자 hhsong@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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