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억원 들여 건강복지타운 준공
보건소·복합복지관 등 이전·신설
신속·맞춤형 서비스 제공 가능

▲ 충주시 건강복지타운 전경. 충주시 제공

[충청투데이 조재광 기자] 충주시민이 다양하고 편리한 건강·복지 서비스를 한곳에서 제공받을 수 있는 '충주시 건강복지타운'이 문을 열었다.

충주시는 10일 시민의 다양하고 편리한 건강·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한 '충주시건강복지타운'신축 이전사업이 완료돼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지난 2017년 착공한 충주시건강복지타운은 옛 충주의료원 자리에 총 사업비 300억 원을 투입해 부지 1만4330㎡, 건물 1만4565㎡ 규모의 보건소(지하 1층, 지상 4층)와 복합복지관(지하 1층, 지상 3층)이 들어섰다.

보건소는 시 청사에서 위생과를 제외한 관련부서 및 시설이 이전되며, 구강보건센터, 재활센터가 신설되고 정신건강보건센터, 치매안심센터 등 관련 시설도 건강복지타운으로 이전·운영함으로써 시민에게 더욱 편리하고 신속한 보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복합복지관은 종합사회복지관 분관을 비롯한 복지관련 위탁시설 7개소가 이곳에 입주해 각계각층의 다양한 사례관리와 맞춤형 서비스를 한곳에서 지원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충주시건강복지타운 신축에 따라 그동안 침체되었던 주변 상권이 활성화되고 보건시설의 확충으로 시민을 위한 보건·복지서비스 질이 한층 더 향상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충주=조재광 기자 cjk9230@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