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송인용 기자] 보령시는 (사)충남보령근해안강망협회 2층 회의실에서 보령시 해양정책과 주관으로 대천항 물양장 내 인사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협의회는 대산지방해양수산청과 보령해경, 보령수협, 대천서부수협,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한국해운조합, ㈜신한해운, 대천항 어업인 단체 대표 등 32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천항 물양장 내 인사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유관기간 간 토의와 의견을 상호 교환함으로써 안전사고 없는 대천항을 위하여 힘을 모으기로 다짐했다.

사고 예방을 위한 단기 대책으로는 대천항 물양장 내 상습 불법 주정차 방지 시설 설치 및 대천항 크레인 사용 어업인 및 운전자 안전 교육 실시, 장기 대책으로는 대천항 물양장 출입 통제장치 설치, 연안여객선 선착장 어선 접안 금지, 대천항 북방파제 개발 건의 등이 제시됐다.

보령=송인용 기자 songi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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