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훈기념관 조감도. 계룡시 제공
[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현재 건립되고 있는 한훈기념관에 한훈 선생의 유품이 소장하게 됐다. 계룡시는 10일 광복결사대를 조직하며 항일 독립운동을 이끈 독립운동가 한훈 선생 유품과 소장 자료를 무상 기증 받았다. 시는 이날 유품 및 소장 자료 기증식을 가졌다. 기증식에서 유족들은 58여점의 유물에 대한 무상 기증서를 시에 전달하고, 최 시장은 유족들에게 깊은 감사와 존경과 함께 기증유물을 활용해 한훈선생의 고귀한 희생정신과 나라사랑을 시민들에게 전하겠다고 약속했다. 기증된 유품 등은 한훈 선생의 권총, 단검, 존영, 자필이력서, 광복선언서 등 항일 독립운동사와 독립 운동가의 일생을 살펴 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로, 향후 한훈기념관 전시실에 배치될 예정이다.

계룡=김흥준 기자 khj5009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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