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운선 기자] 진천군이 10일 생거진천복지관에서 ‘진천군 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우수사례 및 2020년도 사업계획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송기섭 진천군수를 비롯한 진천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읍·면협의체 위원 등 150여명이 참석해 한 해 동안의 사업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사회보장급여의 이용제공 및 수급권자 발굴에 관한 법률’ 제41조에 근거한 민관협력 네트워크 조직으로 생활이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알리고, 보살피는 주민운동의 구심체로서 지역공동체를 위한 다양한 복지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군 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16년 9월 제1기를 시작으로 2018년 9월 제2기가 위촉돼 현재 140여명의 위원들이 지역 사각지대의 소외이웃을 발굴·지원해 오고 있다.

이날 행사는 청소년 댄스동아리의 화려한 벨리댄스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 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동 활성화 유공자 표창, 7개 읍·면협의체 위원들의 우수사례 발표, 총평과 민관협력 발전방안 강의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송기섭 군수는 “이번 공유대회는 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올 한해 활동을 되돌아 보고 우수사례를 함께 공유함으로써 새로운 내년을 준비할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민관협력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복지공동체 구현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진천=김운선 기자 ku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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