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공감신문>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지난 3일 ‘2019 지역사회공헌 인정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기관에 선정된 121개 기업 및 기관에 인정패를 수여했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지역사회의 비영리단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꾸준한 지역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 기업과 공공기관을 발굴하여 그 공로를 지역사회가 인정해 주는 제도다.

올해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시행에 따라 인정패를 받은 기업·기관은 지역의 비영리단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지속적인 사회공헌을 펼친 곳으로 대기업 30개, 중견기업 19개, 중소기업 15개, 공기업 22개, 공공기관 28개, 사회적기업 7개다.

인정패를 받은 기업·기관은 1년 간 인정제 엠블럼의 사용권한이 부여되고,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으로부터 보증·보험 지원 및 컨설팅 등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받는다.

이날 행사에서는 사회공헌부문 유공단체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해성디에스가 보건복지부장관표창을 수여하고, 사회공헌 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에쓰오일, LG디스플레이 구미사업장, 다우환경, 맥키스컴퍼니, 한국동서발전 울산화력본부, 한국남부발전, 신용보증기금이 보건복지부장관상을 각각 수상했다.

한편,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내년 초 온라인 기반의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플랫폼을 신규로 구축해 이 사업을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함미숙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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