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넓은 시정현황과 시민의 입장 대변 역할 다해
아산시의회 제216회 제2차 정례회가 진행중인 가운데 건설도시위원회(위원장 황재만)는 지난 6일부터 4일간 건설교통국, 도시개발국, 수도사업소, 허가담당관, 차량등록사업소 소관업무에 대하여 2020년도 주요 업무보고를 청취하고 주요정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대안을 제시했다.
황재만 위원장은 도로과 노점상 및 노상적치물에 관해 "간선도로·학교주변에 무질서한 포장마차 등이 위치해 있어 학교 정화구역 내 나쁜 영향이 미칠까 우려와 함께 도시미관을 해치고 교통장애를 일으키고 있어 시민생활에 불편을 주고 있다" 며 "학교주변 유해환경에 대한 문제의식을 갖고 상습지역 및 민원다발 시민불편 적치물 등에 대한 지속적인 정비와 함께 시민통행에 불편을 초래하지 않는 곳에 정형화된 규격, 시의 이미지에 맞는 디자인으로 질서 잡힌 노점상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인배 의원은 개발정책과 자체·민간 도시개발사업에 대한 계획수립 및 방향마련에 대해 "무분별한 난개발 방지 및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으로 우리시 도시개발이 원만히 잘 진행되고 있고 민원발생도 적다" 며 "누구나 쾌적하고 좋아 할 수 있는 50만 자족도시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요구했다.
최재영의원은 도로과 업무보고를 통하여 "소각장 일원 3-36호에 대하여 충남도로부터 도비지원을 약속받았음으로 사업에 탄력을 받을 수 있도록 충남도와 긴밀한 협조하에 단계적으로 시행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홍성표 의원은 수도사업소 소관 업무보고를 통하여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한 급수체계 구축을 위하여 20년 이상 상수도 노후관 교체사업과 관련 주민불편사항이 많이 발생함에 따라 발빠른 대응으로 해당지역 유수율을 제고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로 양질의 수돗물 조기공급에 전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의상의원은 도로과 노점상 및 노상적치물 지속관리 추진상황에서 "몇십년 전부터 토착화된 노상거래에 대한 제도적인 경관과 식품위생에 대하여 가이드라인을 설정하여 위생과와 긴밀한 협조가 필요하며, 어르신들의 노점판매에 대하여도 과도한 단속보다는 대안도 함께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의상의원은 대중교통과 업무보고를 통하여 "시내버스 현금수입금 확인 민간위탁 사업에 대하여 백지화 한 경위에 대하여 확인하며 시내버스 현금수입 실태파악과 정확한 실사로 재정지원의 투명성을 높일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건설도시위원회 의원들은 4일간 2020년 업무보고를 통해 시정전반 다양한 제안과 일선 현장에서 주민여론을 직접 수렴해 시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의정활동 생산성과 정책집행의 효율성을 높였다. 아산=이봉 기자 lb1120@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