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리적 대안제시와 시정현장 발로 뛴 의정활동 돋보여

아산시의회 복지환경위 소속 의원들이 2020년 주요업무보고를 청취하고 추진상황을 점검하며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아산시의회 제공
아산시의회 복지환경위 소속 의원들이 2020년 주요업무보고를 청취하고 추진상황을 점검하며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아산시의회 제공

아산시의회는 제216회 제2차 정례회가 진행중인 가운데 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심상복)는 지난 6일부터 4일동안 복지문화국, 환경녹지국, 보건소, 평생학습문화센터 소관업무에 대하여 2020년도 주요 업무보고를 청취하고 주요시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대안을 제시했다.

심상복 위원장은 문화유산과 업무보고를 통해 "외암민속마을 역사관 신축을 추진함에 있어 문화재청과 유기적 협조하에 추진하되 주먹구구식이 아닌 내실 있는 사업계획을 작성하여 백년대계를 바라볼 수 있는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하라"고 말했다.

아울러 "외암민속마을과 연계한 저잣거리 운영을 두고 주민들간 내홍을 겪어 왔던 만큼 적극적인 소통을 통하여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상덕의원은 문화관광과 2021~2022 한국관광 100선 선정추진과 관련 "아산시가 관광도시를 표방하고 있는 관광지임에도 인근 타시군은 매년 관광100선에 선정되나 우리시는 그동안 선정된 적이 없어 안타깝다"며 "우리시 대표 관광콘텐츠를 적극 홍보하여 한국관광 100선 선정과 함께 이미지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강조했다.

조미경의원은 사회복지과의 저소득 취약계층 자활사업 활성화와 관련 "근로능력이 있는 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자립기반 마련을 위한 자활촉진 프로그램 운영에 있어 자활에서 탈 수급과정에 이르기까지 자격증 취득 운영보다는 개인능력에 맞고 직업과정에 접목할 수 있는 훈련비를 지원해주어 창업이나 취업이 가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의 운영프로그램 마련으로 접근했으면 좋겠다"고 주문했다.

김미영 의원은 여성가족과의 초등학교 방과후 돌봄사업과 관련 "맞벌이 부부의 걱정을 해소하고 초등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역중심의 다함께 돌봄센터를 단계적 추진함에 있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김의원은 국공립 어린이집과 민간어린이집의 운영부분에 있어 차별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며 "보육의 공공성과 공보육을 강화하는 기반조성에 힘써 줄것"을 요구했다.

한편 복지환경위원회 의원들은 4일간 2020년 업무보고를 통해 시정전반 다양한 제안과 일선현장에서 주민여론을 직접 수렴하여 시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의정활동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였다. 아산=이봉 기자 lb112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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