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현충원 故 이재만 소방위·한상윤 소방장 묘역 방문

▲ 대전봉사체험교실은 8일 국립대전현충원 보훈동산을 찾아 서해수호55용사 지킴이 활동을 펼쳤다. 대전봉사체험교실 제공
[충청투데이 노진호 기자] 대전봉사체험교실(회장 권흥주)은 8일 국립대전현충원 보훈동산을 찾아 서해수호55용사 지킴이 활동을 펼쳤다.

회원들은 12월의 현충인물로 선정된 고 이재만 소방위와 한상윤 소방장 묘역을 찾았다. 고 이재만 소방위와 한상윤 소방장은 2011년 12월 3일 오전 8시47분경 경기도 평택시 소재 가구전시장에서 발생한 화재현장에서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 작업 중 무너지는 구조물을 미처 피하지 못한 채 목숨을 잃었다.

정부는 이들에게 1계급 특별승진 및 옥조근정훈장을 추서했고 현재 국립대전현충원 소방공무원 묘역에 안장돼 있다.

우종순 대전봉사스쿨 회장은 "국립대전현충원은 감사하고 기억해야 할 분들을 모시는 곳이기도 하지만 현충원 전체가 무척 아름답고 좋아서 자꾸 오고 싶어지는 곳"이라며 "이 곳 현충원에 안장돼 계시는 많은 분들의 고귀한 정신을 되새겨보는 시간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노진호 기자 windlak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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