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대전세종지역본부
자금 지원·직무역량연수 등
지역 우수기업 활성화 앞장

[충청투데이 김기운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은 지역 기업에 대한 대대적인 지원을 통해 유망한 지역 기업을 배출하고 있다.

9일 중진공에 따르면 정책자금, 연수사업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을 국내시장의 강소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지역 내 유망한 중소기업들에 대해 △창업기업자금 △개발기술사업화자금 △직무역량향상연수 △문제해결연수 등과 같은 사업을 지원해 의미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중진공의 대대적인 지원을 받아왔던 지역 내 제조기업 ㈜와코는 유망한 강소기업으로 성장했다.

㈜와코는 2007년 창업기업자금 시설 9억원과 운전자금 2억원을 지원 받은 이후 10년간 총 24억원의 정책자금을 중진공으로 부터 지원 받았다.

이후 ㈜와코는 올해 국내 전기이륜차 판매 1위를 달성, 약 210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중진공의 지원을 받아 제조기반을 구축한 ㈜와코는 자사의 제품을 반도체 및 평판 디스플레이를 생산하는 세메스㈜를 통해 삼성전자에 납품하고 있으며, 2009년 이후 급속하게 성장해 2010년 부터는 100억원이 넘는 매출액을 시현하고 있다.

황창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대전세종지역본부장은 “중진공은 기업의 창업기, 성장기, 재도약기 등 기업생애주기별 다양한 맞춤별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술력이 우수한 강소기업에 대한 과감하고, 시기적절한 지원을 통해 공정경제 활성화와 중소기업 혁신성장을 적극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김기운 기자 energykim@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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