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대전시와 대전기후·환경네트워크는 한파 등 겨울철 기후변화 적응력 향상을 위해 독거어르신 겨울나기 프로젝트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겨울철 한파 행동요령 안내, 효율적 난방기기 사용법 교육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을 유도하고 방한건강조끼 등 한파대응 물품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손철웅 시 환경녹지국장은 “폭염, 한파 등 기후변화 적응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건강한 계절나기를 위해 이 사업을 시작했다”며 “앞으로도 기후변화 취약계층을 위한 신규 사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와 대전기후·환경네트워크는 올해 여름에도 독거어르신 여름나기 프로젝트를 추진, 온실가스 진단컨설턴트가 방문해 건강한 여름나기 요령과 전기절약 및 폭염대응 물품을 제공한 바 있다.

이인희 기자 leeih57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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