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은 9일 정책 결정 시 사회갈등과 시민관점의 이해관계 파악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허 시장은 이날 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회의에서 “정책을 결정할 때는 사회갈등 예측과 시민관점 이해관계 파악 등 신중함이 요구된다”며 “이는 다양한 주체를 이끌어내고 협업을 거침으로써 사회적 합의와 완성도를 높이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허 시장은 또 올해 이룬 현안 성과를 내년에 속도감 있는 추진으로 이어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허 시장은 “결정된 정책은 보다 속도감 있게 추진해야 하고, 사업추진 의지와 자신감은 시간적 이익은 물론 결과에도 더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며 “아울러 내년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예산 확보에 막바지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올해 국비 확보를 위해 열심히 뛴 직원여러분 노력으로 대내외 단합된 모습은 물론 추진력도 한 단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현재 시의회에서 진행 중인 내년 예산 심의서 꼭 추진될 사업이 누락되지 않도록 사업 구체성과 타당성을 섬세하게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이날 허 시장은 대전방문의 해 1년차 정책을 분석해 더욱 다양한 콘텐츠로 발전시킬 것을 지시하기도 했다.
허 시장은 “올해 다양한 대전방문의 해 프로그램과 원도심활성화 정책이 맞물려 상인들이 호평하는 성과를 이끌어냈다”며 “올해 성과를 잘 분석해 데이터화 하고 내년 정책 발전에 반영해 달라”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classystyle@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