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의 전자결재 외에 회계관계공무원의 대면결재와 인장날인으로 업무처리를 이중으로 하고 회계서류를 일일이 편철, 기록관에 장기 보관해 업무처리의 비효율성과 회계운영의 투명성 문제가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지출의 모든 절차에 전자서명을 도입해 대면결재 및 인장날인에 따른 불편함을 덜고, 회계서류를 전자파일로 변환해 전자서고에 보관함으로써 종이문서를 출력·편철하는 번거로움도 줄일 계획이다.
시는 전자화가 시행되면 종이 및 토너비용, 비생산적 행정 처리에 따른 사회적 비용 등 연간 약 3억원의 예산이 절감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추자 시 자치분권국장은 “회계서류의 전자화가 본격 시행되면 공무원의 업무처리시간과 비용이 절감돼 행정의 효율성과 회계의 투명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인희 기자 leeih5700@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