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생활체육 저변 확대할 것”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천안시생활체육회 상임부회장을 역임한 박만순(61·사진) 바르게살기운동 충남도협의회장이 내년 1월 실시될 초대 충청남도체육회 회장 선거에 도전한다.

 박 회장은 9일 “충남도민과 체육인의 염원을 받들기 위해 내년 1월 선출직으로 전환하는 민선 충청남도 체육회장에 출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수원대학교 체육학을 전공했으며 충청남도 볼링협회 회장과 전 충청남도 체육회 이사, 충남교육청 학교체육 진흥위원 등을 역임했다. 현재 바르게살기운동 충청남도 회장과 충청남도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 부위원장 등으로 활동 중이다.

 박 회장은 “충청남도 체육회를 210만 도민의 건강증진과 생활환경 변화에 따른 여가문화 조성, 체육 인프라 확충 등을 위해 힘써 나가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 스포츠클럽 및 체육 동호인의 활동 지원과 학교체육, 전문 체육 및 생활체육의 연계, 범도민 생활체육 운동 전개 등으로 체육인의 자존심을 세우면서 생활체육 저변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청남도 체육회의 회원종목단체는 50개 정회원종목단체와 7개 준회원종목단체, 4개 인정단체로 구성됐다. 선거는 2020년 1월 3일과 4일 후보자 등록을 거쳐 1월 14일 실시된다. 회장 선거는 50개 정회원종목단체에서 무작위로 선출된 최소 400명 이상의 대의원 투표로 진행된다. 천안=이재범 기자 news78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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