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조재광 기자] 2015년 충북노인복지를 위해 설립된 시대희망복지재단(이사장 양정모)이 9일 충주시를 방문해 지역 내 저소득층에게 전달해 달라며 1000만원 상당의 겨울이불 130채를 기탁했다.

양정모 이사장은 CCTV통합관제센터 모니터감시 위탁업무로 충주시와 인연을 맺어 이날 기탁하게 됐다. 이날 기탁받은 물품은 지역 내 홀몸노인과 장애인 등 저소득층 130가구를 선정해 기부자의 감사한 마음을 담아 각 가정에 전달할 계획이다.

양 이사장은 "추운 겨울에 홀몸노인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이불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돌보며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대희망복지재단은 구강건강증진사업과 노인치매사업, 천주교 노인배식용 쌀 기탁 등 취약계층을 위해 꾸준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충주=조재광기자 cjk923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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